교장선생님께서는 교육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열과 성을 다하여 우리나라 2세 교육에 헌신하였을 뿐만 아니라, 특히 본교 발전에 많은 공을 남기시고 영예로운 퇴임을 하시게 됨을 축하드립니다. 하시는 일마다 행운이 함께 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석별의 정을 이 패에 담아 드립니다.

선생님께서는 평생 동안 교직을 천직으로 여기시고 사랑과 열정으로 교육에 헌신하셨습니다. 그동안 걸어오신 선생님의 발자취는 우리 후배들의 가슴에 깊이 간직될 것이라 믿습니다.
교육자의 길을 묵묵히 지켜 오신 삶에 존경을 표하며 명예롭게 퇴임하시는 영광된 자리를 맞이하여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

세월은 시간을 삼키며 깊어만 가고 삼십여 성상 동안 한 길만 달려오시며 언제나 따뜻하게 감싸주시던 님의 손길은 따사로웠습니다.
끝없는 사랑과 정열이 빚어낸 교육의 결정체, 너무도 크신 님의 자취 앞에 뜨거운 갈채와 축하의 마음을 보내며 우리 삼산 교육가족은 님의 가르침과 깨우침에 감사드리며 교단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스승이었던 이'로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지난 40여년간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시며 열정적으로 후학 양성에 힘써 주셨습니다. 초대 예술대학장을 역임하시며 예술대학의 기틀을 마련해주신 교수님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함께 했던 시간들을 잊지 않고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1980년 3월 1일 울진중학교 근무를 시작하여 33년간 경북교육을 위하여 열정을 다하시다가 오늘 명예롭게 교감으로 특별승진하여 퇴임하시게 됨을 축하드리며 앞날에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직 한 길, 교육의 길을 묵묵히 걸어오신 선생님!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과 열정으로 교단을 지키셨던 선생님의 삶에 존경을 표합니다. 아이들의 가슴에 희망과 긍지를 심어주시고 이렇게 떠나시니 서운함이 앞섭니다. 영광스러운 명예퇴임을 맞이하여 존경과 아쉬움에 우리 모두 감사의 마음을 이 패에 담아 그 공을 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