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전당
고마우신 나의 어머니.
정*진
19.04.25


37년전 남편과 사별후 국민학교 막 입학한 저부터
돌도 안된 막내까지 사남매와 덩그러니 남겨진 어머니 세상은 얼마나 두렵고 아프셨을까요! 그 모진 세상풍파 가녀린 몸으로 막아주시며 저희 지켜내주신 덕분에 우리 모두 제 짝을 만나 가정을 이룰수 있었습니다.
37년 식당 구정물에 손담그는일 이제 멈추시고, 거칠고 굽은 손가락보면 마음 무너져 내리지만... 세상 어떤 손보다 자랑스런 어머니 손 꼭 붙들고 어머니 남은 시간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는 마음담아 감사패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