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전당
예소
임*순
19.04.17





상담,
그 빛나는
남들과
꼭같이 살지 마라
꽃같이 살아라.
네가 꽃이 되어라.
내면 따라 봄을 맞는
지금이 너의 청춘이다.
- 서 향 -
양 숙규 상담 선생님께.
* 아호 : '예소' < 예수님과 소통 >
☞ 耶(야) : 어조사, 아버지, 예수, 야수교 - '야' ☜
☞ ?(소) : 소통할 - '소' ☜
'예소'의 뜻 (예수님 '예', 소통할 '소')
: 예수님이 병자를 치유하신 것처럼 예수님적 소통 상담으로써 내적 병자 치유를 이루어 가시라는 의미를 두 자에 함축한 것입니다.
예수님 공생애 3년 사역은 말씀으로 치유와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말씀만 하시오면 나을 줄 믿습니다"). 언어로 된 말로써 소통을 내면에서 끌어내어 공감을 하게 하였습니다. 대화로 회개하게 하시고 치유까지 하신 소통의 방법었습니다. 마음 중심을 보신다고 했습니다. 내면 치유는 곧 생명입니다. 새 생명의 구원과 직결됩니다. 성경은 마음이 생각하게 하고 그 생각은 행동까지 이르게 한다고 했습니다. 내면의 근원지를 이야기 한 것입니다.
피상담자인 병자는 예수님이 구원자시라는 믿음이 있었을 때에만 가능했는데, '일어서라' 명령하셨을 때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했지만 절대적인 믿음이 있을 때만 내적치유가 되기 시작했고, 그렇게 상담자 예수만 믿고 따랐을 때에야 구원에 이르렀던 걸 성경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믿음 없이는 구원에 이르지 못하듯 상담자에 대한 믿음 없이는 그 어떤 상담 효과도 피상담자 마음 속에 일 수 없음을 목도합니다. 이 모든 건 하나님의 '예정'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인연은 없고 필연만 있기 때문입니다. 예정인 이 필연은 창조주가 인간에게만 국한시켜 놓으신 섭리입니다.
창조주는 인간에게 '언어'를 주셔서 '대화'를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소통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는 교만으로 바벨탑을 쌓던 인간들을 보시고 결국은 이들의 언어를 흐트셨습니다. 대화가 안 되다보니 소통이 안 되었으며, 서로를 이해 못하여 불공감으로 내면까지 서로가 단절이 되었습니다. 인간 사이에 내면 불통이 더욱 극심해져 현대에 와서는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단절된 심리 상태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고인 물은 병이 들고 흐르는 물에는 생기를 느낍니다. 상담은 이러한 단절과 불통을 '내면치유'로써 물 흐르듯 소통하게 합니다. 사역입니다. 양 숙규 상담사님의 직업 소명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소통 방법은 호되게 꾸짖기도 하셨지만 사랑이 바탕이셨기에 뭇사람들에게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게 하셨는데, 그 후에는 비유로 깨달음과 변화를 이끄시어 구원에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인류 최초의 상담자셨으며 이 상담식 대목은 성경에 참 많이 등장합니다. 기독교 상담 사역은 단순한 치유를 넘어 새 생명 회복을 도우는 내면 구원이니, 이를 더욱 완성해 가시라는 마음을 '예소'에 담아 드리게 되어 생애 영광입니다.
< 추신 >
'마음을 지키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니, 마음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나니' ..
'내면(마음)'이라는 단어는 성경에 총 876번 나옵니다.
병든 자와 나그네를 예수님을 대하듯 하라고 구제를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면 예수께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선택이 아닌 이 강령을 성경을 통해 오래전부터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소 상담사님이 세상을 바꿀 순 없지만 불안에 떠는 이 사람들을 구제할 순 있습니다. 예수님적 상담 소통으로 살린 그 1명이 100명 1000명의 이상까지 살린다면 주님이 '예소'에게 주신 특혜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태생부터 순탄하시고 화목했던 삶은 분명한 하나님의 가호입니다. 드뭅니다. 약자에게 상담의 긍휼로 나누시는 예수님적 사랑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4장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 예하)
병의 원인이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한 평생에 있어 사람의 내면을 살리는 일을 한다면 훗날 하나님은 뭐라 하실까요. 이 생각하시며 상담에 매진하여 사시는 '예소' 상담사가 되시길 바라면서 아호 작명의 이 긴 글도 마칩니다.
상담 긍휼히 잘 봐주셔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가정과 사역에 크신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라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2019년 2월 8일 금요일 10시 26분, 서향 임 장순 집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