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의 반쪽을 만난지도 어언 31년이 넘었군요.
지금까지 속만 썪이고 잘 해주지 못함이
늘 마음 한켠에 미안함으로 자리하고 있었네요.ㅠㅠ
경상도 남자라서 인지 지금까지 "고맙다.사랑한다"는
표현 제대로 못했는데 wife의 생일을 맞아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저만의 방법으로
마음을 전해 봅니다.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늘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여보, 고맙소. 사랑합니다!!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젖은 손이 애처로워
살며시 잡아본 순간
거칠어진 손마디가
너무나도 안타까웠소
시린 손끝에 뜨거운 정성
고이 접어 다져온 이 행복
여민 옷깃에 스미는 바람
땀방울로 씻어온 나날들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가족
김*석